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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부동산

상가 임장 후기(신중동역)

by 시심리도학 2022. 8. 28.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검색으로 발견한

이번 관심 상가 매물은

신중동역 인근의 1층 상가이다.

 

 

결혼 전 연예할 당시

배우자의 집이 이 근처였기 때문에

조금은 친근한 남아있는 지역이다.

당시에는 신중동역도 없었고

인근의 두산 위브더스테이트도 건축중이 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 가보니

세월과 함께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를 나와

롯데 백화점 뒷편으로 걸어가 보면

예전보다 정돈된 느낌이고

신중동역으로 인한 역세권 느낌에

상권도 엄청 활성화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주변을 걸어 둘러보면서 느껴지는 모습은

우선 1층에 공실이 거의 없다는 것

게다가 2,3층도 공실도 찾아보기 어려워 보였다.

 

신중동역 인근 거리 모습
신중동역 인근 거리 모습

일단 주변 상황을 보니

임대는 어렵지 않은 지역 같아서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했다.

 

내가 관심을 가진 매물과 같은 건물에 올라와 있는

월세물건을 찾아보았다.

약 12평 1층 물건이

보증금4000/월180만원에 나와 있다.

 

그 옆 건물에는 

약11평 1층이 보증금8000/월 300만원이다.

(아마도 코너자리가 아닌가 싶다.)

 

이에 비해서 내가 관심을 가진 매물은 유난히 저렴하다.

약 20평 규모 1층에

임대료는 보증금1200/월110만원으로

현재 임대중인 물건이다.

매매가는 2.8억원으로

단순 수익율은 4.9%정도이다.

 

혹시, 지금은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 문제가 해결되어 주변 시세로 임대료를 올려 받을 수 있다면

엄청난 물건이 아닐까 싶은 허황된(?) 기대감이 생겼다.

 

로드뷰 상으로는 

해당 건물에 내측 상가가 없을 것으로 보였기에

정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임장에 임했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을 방문하여 살펴보니

예상치 못했던 내측 상가도 3개정도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인근 매물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이 매물은

내측상가 중 하나 일 것이다.

 

역시, 가격에는 이유가 있고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인가?ㅎㅎ

주변 상권이나 입지로 보아

매력이 없는 물건은 아니겠지만 

혹시나 하는 로또 당첨같은 기대를 가졌던 나에게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부동산에 전화하여

해당매물이 내가 본 내측상가 중 일부가 맞는지 확인한 후

 

점심을 위해 미리 검색해 두었던

인근지역 맛집을 찾아갔지만

저녁시간만 영업하는 곳이라

그냥 눈에 보이는 냉면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이 역시 살짝 아쉬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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